19세기 독일의 신학자 파울루스 (H. E. G. Paulus, 1761~1851)는 복음서에 기록된 오병이어의 기적을 두고, 그것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이 자기가 가져온 음식을 자기와 가족들만을 위해 숨기고 내놓지 않고 있었을 때, 한 작은 아이가 먼저 자신의 음식을 예수에게 나누자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 안에 작은 감동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제서야 서로 음식을 나누고 또 음식이 없거나 모자란 사람을 돌보기 시작하자 모두가 배불리 먹고 남게 된 사건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적은 신비이며 계시로 우리에게 임하지만,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들 자신을 그 하나님의 계시의 도구로 사용하며 일하십니다. 오늘, 정말로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 그리고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어쩌면 하나님은 오늘 나를 통해 그들에게 필요한 기적을 예비하고 계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세상을 향해 사랑의 편지를 보내시는 하나님이 그 손에 쥐고 계신 몽당연필입니다.” (“I’m a little pencil in the hand of the writing God, who is sending love letter to the world.”) 마더 테레사 – 신주내